학술지 - Korea Speech, Media & Communication Association -
[출간] 정의철 평생회원 “다문화사회와 이주민 건강: 헬스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분석과 대안 모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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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관리자 | 등록일 : 2021-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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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회의 평생회원인 정의철 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Rutgers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학 박사)가 출간한 책 소개는 아래와 같습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연이은 등장으로 건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강에 대한 정보와 소통 욕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질병과 건강은 높은 불확실성과 복잡성, 민감성을 갖는 영역이기 때문에 건강문제에 대한 소통, 즉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이주민들이 겪는 건강문제를 의학적 관점이 아닌 사회과학, 특히, 커뮤니케이션학 관점에서 살펴보았고, 인터뷰를 중심으로 이주민들이 그들의 시선에서 건강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 책 <다문화사회와 이주민 건강: 헬스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분석과 대안 모색(집문당, 2020)>에서는 저자가 참여한 연구들을 중심으로, 이주민이 그들의 건강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함’을 위해 지역과 마을에서 ‘이주민건강커뮤니케이터’ 등으로 참여한다면, 건강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이주민의 ‘임파워먼트’를 이끌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책을 통해 건강불평등이 엄존하는 가운데,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를 위한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장을 갖고자 한다.
저자는 한국소통학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언론학회 “통일과 다문화커뮤니케이션연구회”와 한국PR학회 “과학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회” 연구회장을 맡고 있으며, 주 연구 분야는 건강증진과 소통, 소수자의 임파워먼트를 위한 미디어와 소통의 역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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