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SN: 2635-6309

한국소통학보, Vol.19 (2020)
pp.87~122

발표의무제가 발표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 신행동주의 학습 이론을 중심으로

최지원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본 연구는 발표 능력이 향상되지 못한 이유가 발표 기회의 부족이라는 지적을 바탕으 로 모든 학생에게 발표 참여를 의무화하고 목표 횟수를 제시하는 발표의무제가 발표효 능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발표의무제는 16주의 수업 기간 동안 총 10회 의 자발적인 발표를 수행하고 발표 수행의 결과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반두라에 의해 체계화된 신행동주의 학습 이론의 수업 모형을 적용했으며 학기 초 에 사전 발표 효능감을, 학기 말에 사후 발표효능감과 다른 수업에서의 확장된 발표 효 능감을 측정하였다. 또한 발표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는 성취경험, 대리경험, 타인설득, 정서상태와 통제 변인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발표의무제는 적극적인 참여 집단과 소극적인 참여 집단의 발표효능감에 모두 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또한 발표의 무제를 통해 향상된 발표효능감은 다른 수업에서의 확장된 발표효능감에도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발표효능감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적극적 참 여 집단의 경우 대리경험과 타인설득이 정적 영향을, 부정정서가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소극적 참여 집단의 경우 부정정서가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반복된 발표 기회가 발표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나 수업에 대한 부정 적 정서는 장애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또한 발표효능감의 향상이 발표능력 의 향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이전에 발표효능감을 향 상시키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였다.

The Effect of Speech Obligation System on Speech-efficacy : Utilizing the Neo-behaviorism Learning Theory

Choi, Ji-won

The study is based on the criticism that the reason for the lack of speech skills is the lack of opportunity to present. It analyzed how the speech obligation system, which obligates all students to present, affected the speech-efficacy. The speech obligation system is a system that voluntarily performs 10 speeches and receives scores. It applied a class model of the neo-behaviorism learning theory compiled by Bandura. I measured the speech-efficacy at the beginning of the semester. And I measured speech-efficacy end of the semester and speech-efficacy in other class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speech obligation system showed a positive change in both the speech-efficacy of active and passive participation groups. the improved speech-efficacy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speech-efficacy in other classes. In addition, in active participation groups, proxy experience and other people's persuasion had a positive effect on speech-efficacy. And negative sentiment in passive participation groups had a negative impact on the speech-efficacy. This study reports that repeated speech opportunities improve speech-efficacy, but negative emotions about classes can be a hindrance. It also says improved speech-efficacy is not an improvement in speech ability. Finally, it is suggested that the speech-efficacy should be improved first before improving the speech 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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